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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열병합발전소, 발전기능 없애고 에너지만 공급해야”
“내포 열병합발전소, 발전기능 없애고 에너지만 공급해야”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6.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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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후보자 공동기자회견…“양승조 도지사 후보와 뜻모아 추진”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후보자들은 7일 오전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발전소 기능은 없애고 에너지 공급만 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후보자들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해 열병합발전소 기능을 없애고 에너지 공급만 하도록 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홍성·예산 민주당 후보자들은 7일 오전 내포열병합발전소 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5대 핵심약속 중 ‘미세먼지 해결’, ‘국민생활안전’의 항목에 열병합발전소가 포함됨을 알려드리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열병합발전소는 수익창출을 위해 필연적으로 고형폐기물원료를 타지역에서 반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발전부문을 제외한 집단에너지 공급시설로 한정하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환경부로부터 통합허가를 받고 주민합의 후 사업을 진행하도록 한다는 원칙을 상기해야 한다”면서 “주민들과의 합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동의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선 후에 합의된 사항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천할 것을 군민들에게 약속드린다”며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정책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성지역의 ▲홍성군수 최선경 ▲도의원 1선거구 조승만 ▲군의원 나선거구 문병오 ▲군의원 나선거구 이병국 ▲군의원 비례대표 김기철 후보가, 예산지역에서는 ▲예산군수 고남종 ▲도의원 2선거구 전병성 ▲군의원 다선거구 정완진 ▲군의원 비례대표 임애민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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