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 지방선거 충남 아산시장에 오세현(49)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오 후보는 14일 새벽 1시 8분 기준 61.9%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4만6661표를 얻으며 59.1%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자유한국당 이상욱 후보는 35.5%(2만8058표), 바른미래당 유기준 후보는 5.3%(4208표)에 그쳤다.
오 당선자는 “돌이켜보면, 길고도 험난한 길이었다. 정치 초년생으로 의욕이 앞서다 보니 힘도 들었다”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갈 때마다 33만 아산의 어머니, 아버지, 이웃과 친구들이 저를 지탱해 주고 일으켜 세워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를 든든하게 지켜준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들, 경선 때부터 함께 경쟁하고 도우며 지지와 격려를 보내준 당원 동지들, 그리고 본선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신 경쟁 후보들이 저를 세워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제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가 열린다. 더 큰 아산, 더 행복한 아산의 새 시대도 막을 올린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아산의 지방정부가 새역사를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오 당선자는 “저에게 보내주신 아산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잊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내 50만 시대 ‘더 큰 아산’, 시민이 행복한 아산, 시민의 삶이 나날이 나아지는 ‘더 큰 성장’을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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