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3 지방선거 충남 천안시장에 구본영(65)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구 후보는 14일 새벽 1시 20분 기준 40.7%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6만3982표를 얻어 60.4%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자유한국당 박상돈 후보는 34.5%(3만6594표), 무소속 안성훈 후보는 5.1%(5만369표)를 기록했다.
구 당선자는 “끊임없는 격려와 깊은 성원으로 저를 선택해 주신 65만 천안시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와 함께 경쟁한 자유한국당 박상돈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박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의 소중한 뜻도 존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선택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 새로운 시대를 향해 당당히 걸어가겠다”면서 “소통과 공감, 화합과 통합을 중심으로 ‘시민 행복’에 앞장서겠습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청사진을 그렸다.
또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면서,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 실현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열정을 모두 바치겠다”면서 “천안시민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진중한 명령을 절대 잊지 않겠다. 그 뜻을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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