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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권한대행 "당선인에 현안·업무 보고 정확히 하라"
이재관 권한대행 "당선인에 현안·업무 보고 정확히 하라"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06.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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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주간업무회의서 '지원부서 유연성 강화', '정책 이력관리' 강조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시정 설명을 하고 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의 모습.[사진=충청헤럴드 DB]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에게 정확한 핵심 시정현안 보고를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현시점에서 당선인이 꼭 알아야 하거나 결심이 필요한 내용 등 시정 핵심정보가 빠짐없이 전달돼야 한다"며 "일상적 내용, 논의할 사항 등 보고내용을 구분해 보다 빠른 파악이 가능토록 준비하라"고 단언했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내년 대표사업을 고민하고 해당 예산을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대응에 실국장과 과장이 역할을 분담, 놓치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이 권한대행은 업무추진에 있어 사업부서와 지원부서의 유기적 협업 강화, 특히 지원부서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원부서의 지나치게 엄격한 규정해석과 적용이 사업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사업부서를 지원해 더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정책의 지속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책 이력관리가 유용하다"며 "이는 담당자가 바뀌어도 정책의 지난 흐름을 꿰뚫어 더욱 발전된 성과를 내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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