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이륜차 보급,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
민간사업까지 확대, 230만원부터 최대 350만원까지
민간사업까지 확대, 230만원부터 최대 350만원까지
![민주당 허태정 전구청장이 대전시장 공천자로 확정됨으로써 충청권 4곳(대전시장,세종시장.충남지사.충북지사)모두 정의당의 22일 확정을 제외하고 집권당과 제1 야당의 후보 윤곽이 잡혀, 뜨거운 혈전이 예상된다.새 수장을 기다리는 대전시청사. [사진=대전시청 홈페이지]](/news/photo/201806/4817_6697_396.jpg)
대전시가 미세먼지 줄이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2018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공모한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은 지난해까지는 공공기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올해는 민간 보급사업까지 확대 실시된다.
올해 전기 이륜차는 모두 400대가 보급될 예정이며, 이륜차의 종류도 지난해 6종에서 올해 11종으로 대폭 확대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총사업비는 10억 원(국비·시비 각 5억 원)으로 전기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지원(경형 230만원, 소형 250만원, 중대형 삼륜차 350만원)된다.
경형, 소형 전기이륜차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시 2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2018년도 전기이륜차 보조금 신청 방법은 전기이륜차 제작사 본사 및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전기이륜차 구매신청 전일까지 대전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사업장·공공기관 등이며,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9개회사 11종이다.
자세한 내용은 20일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안내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기후대기과(270-5684)나 전기이륜차 제작사별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원관 시 기후대기과장은 "전기이륜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미세먼지 등 대기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높은 친환경 차량"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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