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정도희…1개 상임위 증설, 위원장 민주당 4명 한국당 2명

천안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인치견(4선·나선거구) 의원이 추대되는 등 의장단 구성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부의장은 자유한국당 정도희(3선·사선거구) 의원이 맡게 됐다.
21일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종담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도희 의원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8석 중 민주장이 의장 포함 5석, 한국당이 부의장 포함 3석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제8대 시의회는 제7대 22명에서 25명으로 증원됨에 따라 1개 상임위원회를 신설, 총 6개의 상임위원회가 운영된다.
민주당은 기획경제위, 행정안전위, 건설교통위, 의회운영위 4개 상임위원장을, 자유한국당은 농업복지위와 윤리특위(비상설) 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상임위원장은 ▲기획경제위 이종담(재선·민주당·라선거구) ▲행정안전위 엄소영(재선·민주당·바선거구) ▲건설교통위 김선태(재선·민주당·차선거구) ▲농업복지위 이준용(재선·한국당·바선거구) ▲의회운영위 박남주(·민주당재선·아선거구) ▲윤리특별위 허욱(초선·한국당·가선거구) 의원이 각각 맡는다.
또 전반기 원내대표에 민주당은 황천순 의원, 한국당은 김행금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종담 의원과 정도희 의원은 “제8대 천안시의원 당선자들은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민생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정쟁은 지양하고 정책 의회, 생산적인 의회 등 새로운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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