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기재부 예타 사업 선정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기재부 예타 사업 선정
  • [충청헤럴드=박희석 기자]
  • 승인 2018.06.25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성구 문지동~대덕구 연축동 연결도로 가시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 위치도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 위치도

대전시는 기획재정부 2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이 최종 선정돼 올 하반기 중 KDI(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해 경제성 확보 여부를 검증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은 대덕구 연축동에서 갑천을 건너 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교량과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 692억원(국비 314·시비 378)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3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2016년 4월 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에 이어 지난 2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3월‘2018년 2/4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  국토부 재정사업투자심사(4.25)를 거쳐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25일 최종 선정됐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은 갑천을 횡단하는 동서축 도로망을 구축 엑스포로~천변고속화도로~국도17호선을 연계,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활성화로 증가하는 통행량에 대한 배분역할로 교통 혼잡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기획재정부(KDI)의 예타조사를 시행해 통과되면 국비 지원을 통해 2020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사업은 광역BRT 운행으로 왕복 4차로로 축소 운영되고 있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극심한 지·정체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4월 도심외곽 순환도로 기능을 목적으로 서구 정림동과 중구 사정동을 연결하는‘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19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