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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장마전선 북상...대전 등 전국 국지성호우
26일 장마전선 북상...대전 등 전국 국지성호우
  • [충청헤럴드=나지흠 기자]
  • 승인 2018.06.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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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같은 폭염이 지난 주말부터 이어지다 26일부터는 대전.세종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폭염은 주춤하겠지만 이번에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25일 오후 9시를 기해 밝혔다.

폭염이 지난 주말부터 이어지다 26일부터는 대전.세종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사진=연합뉴스]
폭염이 지난 주말부터 이어지다 26일부터는 대전.세종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대전과 서울은 32.9도, 대구 35.3도, 광주는 34.5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중에도 경남 함양 기온이 36.7도로 이 지역 관측 이래 6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26일은 25일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 기세는 한풀 꺾이지만 그간 워낙 뜨거웠던 날씨 탓에 장마 비구름이 더 발달,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추선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5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충청권  25,26일 일기 예보[사진=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충청권 26, 27일 일기 예보[사진=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이어 "26일 시작된 장마전선은 주 후반까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고, 주말에는 다시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는 등 내륙을 오르내리며 비를 쏟아 부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장마전선이 북상한 26일 오후 전국의 기상도[사진=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장마전선이 북상한 26일 오후 전국의 기상도[사진=대전지방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모레까지 충청 서해안은 중서부지방에도 120mm이상이, 호남과 지리산 부근에 200mm 이상의 집중호우를 전망했다.
26일은 중부지방에, 27일은 는 남부지방에 장대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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