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직원 400명 대상으로 중구청 대회의실서 진행
![2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폭력예방교육에서 박용갑청장이 직원간 존중과 배려를 당부했다.[사진=중구청 제공]](/news/photo/201806/4985_6954_3219.jpg)
대전시 중구는 2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던 '미투(Me Too)운동'과 관련 직장에서 발생 가능한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성 인식 문화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은 직장 내 폭력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직장 생활 중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과 대처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등 디지털성범죄 비위 행위자 처벌과 피해자 지원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함께 강연을 청강한 박용갑 청장은 "오늘과 같은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과 직원 간 존중과 배려의 생활화로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전 직원에게 폭력예방, 인권보호를 위한 통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성희롱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직장 내 폭력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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