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충남 청소년 모의투표 1606명 참여, 45.9% 득표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충남지역 청소년들이 뽑은 모의투표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 교육감의 청소년 모의투표 득표율이 실제 도민들의 표심과 거의 일치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당진, 천안, 아산, 홍성, 논산 5개 지역 YMCA공동으로 만 18세 참정권 실현과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6.13 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운동충남본부’를 출범했다.
기존선거와 동일하게 청소년 선거인단에 등록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일간 온라인 사전투표가 진행됐고, 13일 지방선거 날에는 충남지역 중 5개 오프라인 모의투표소를 통해 투표가 진행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의투표 결과 충남청소년선거인단 160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3명의 후보자중 737표(45.9%)를 얻은 김지철 후보가 당선됐다. 이어 조삼래 후보가 27.3%, 명노희 후보는 25.2%를 기록했다. 김 교육감은 실제 투표에서도 44.07%를 기록 했다.
충남 청소년 모의투표 선거인단은 26일 충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열고 김지철 교육감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은 “청소년 참정권확대에 대한 노력과 민주주주의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충남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교육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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