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대신 수거활동 참여

박용갑 중구청장이 내달 2일 구청장 취임식 대신 대형폐기물 수거활동을 펼쳤다.
박 청장은 공식적으로 민선 7기 업무가 시작되는 7월 2일 아침 간부공무원과 함께 보훈공원을 참배한다. 이후 직원조회를 통해 민선7기 공약사항을 함께 실천하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문화동과 산성동 지역 대형폐기물 수거에 나서며 첫 번째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행정력 낭비를 막고 행사비용 비용절감 그리고 생업에 바쁜 구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려는 판단에서다.
2012년 9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폐기물 수거활동을 해왔던 박 청장은 민선 7기에서도 취임식 대신 대형폐기물 수거활동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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