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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정 작업 관리 감독 대폭 강화
대전교육청,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정 작업 관리 감독 대폭 강화
  • 충청헤럴드
  • 승인 2018.06.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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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위주 공사 진행 불안감 해소
대전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충청헤럴드DB]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는 관내 학교 내 모든 석면철거 현장에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단위 학교별로 학부모, 시민단체, 전문가(환경부 추천), 공사 감리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 받아 교장(교감)을 단장으로 ‘학교 석면 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석면 모니터단’은 작업 준비 및 착수 전, 석면 제거 전, 해체 작업, 사후 처리 등 단계별 매뉴얼대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은 △작업준비 시 사전설명회 등 지원 △작업착수 전 석면조각 존재 여부 및 집기류 이동의 적정성 확인 △비닐보양 시(석면 제거전) 밀폐의 적정성 확인 및 보양되지 않은 곳 확인 △해체·제거 완료 후 잔재물 조사 등 학교 내 석면해체·제거작업의 전 과정을 감시한다.

대전교육청은 모니터단의 승인 없이는 후속 공정을 진행할 수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석면해체?제거작업의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혹시라도 가질 수 있는 석면 관련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31개교(초 16개교, 중 11개교, 고 4개교) 총 8만 6000㎡의 석면자재를 철거할 예정이며, 매년 85억 원 이상의 석면교체예산을 편성해 2027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의 석면을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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