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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환자들 빨리 쾌유 바라" 어은초의 도서 기증
"또래 환자들 빨리 쾌유 바라" 어은초의 도서 기증
  • [충청헤럴드=고광산 기자]
  • 승인 2017.11.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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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은초 건양대병원에 도서 기증
어은초 건양대병원에 도서 기증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18일 어은초등학교(교장 이희용) 학생들로부터 소아 환자를 위한 도서 220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또래의 소아환자들이 독서를 통해 병원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림책,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종류의 개인 소장 도서를 모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건양대병원 징검다리 도서관에 보관될 예정이며, 입원 환자 및 내원객이 무료로 대여할 수 있게 된다.

어은초 학생회장 유현서(6학년) 양은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책을 기증하게 되었다”라며 “또래 환자들이 하루 빨리 쾌유해 학교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징검다리 도서관은 건강 및 치유와 관련된 도서는 물론 교양과 문화 서적 등이 2,000여 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하루 평균 약 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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