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한밭벌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국제탁구연맹 주최 월드투어 대회 중 최상위 등급인 플레티넘급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여 권위가 인정된 코리아 오픈대회는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가 대부분 출전하며 대회 전체 시상금 또한 26만6000달러에 이른다. 

대회엔 세계 정상급 탁구선수 222명과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에 일반부 남·여 단식과 복식, 21세 이하 남·여 단식에 혼합복식이 추가돼 한층 흥미롭게 진행된다.
남자 세계랭킹 10위이내의 오브차로프 드미트리(독일), 린가오위안(중국), 쉬신(중국), 원춘팅(홍콩), 이상수(대한민국), 니와코키(일본), 하리모토 토모카즈(일본)를 비롯해 여자 세계랭킹 10위이내 선수 전원이 참가해 정상급의 화려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일본에서 오픈된 남자 복식 우승의 이상수, 정영식, 지난해 남자 복식 우승의 장우진, 정상은, 지난 해까지 21세 이하부 남자 단식 2연패를 차지한 대전동산고 출신의 임종훈(KGC인삼공사),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의 히어로 서효원 선수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2001년 시작해 올 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월드투어 시리즈다.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주요 경기는 TV(KBS)와 인터넷(KBS N)등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된다.

나지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