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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재미'보다 중요한 것? "안전"
여름철 물놀이 '재미'보다 중요한 것? "안전"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07.03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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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6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열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캠페인 전개
대전시는 3일 시청역 일원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100여명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전시가 여름철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안전의식 확산에 나섰다.

3일 시는 '제26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청역 일원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7월~8월은 본격적인 무더위로 하천, 바다, 수영장 등으로 물을 찾는 시민들이 많다. 물놀이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다.

재난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물놀이 사망사고는 157명이며, 장소별로는 하천 84건, 계곡 27건, 해수욕장 20건 순으로 많았다. 원인별로는 수영미숙 51건, 안전부주의 50건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8월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전담 T/F 운영 △물놀이 관리지역 9곳, 수영장 38곳 점검 △수상구조대 200명 운영 △안전요원 50여명 배치 △민방위 경보사이렌 시설 이용 하천 인근지역 홍보방송 실시 등 수시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안전신고 포상제, 내 주변 민방공 대피시설·지진대피소 알기 및 대피요령 등을 홍보했다.

신성호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위험지역에서의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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