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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유색깔 갖춘 문화도시로 '첫 발'
대전시, 고유색깔 갖춘 문화도시로 '첫 발'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07.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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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문화도시 지정 실무협의회 개최…문체부 공모 전략 협의
대전광역시는 3일 대전역 청춘나들목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 사업 공모대비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대비한 실무협의회를 가동하고 지정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대전역 청춘나들목에서 '문화도시' 사업 공모대비 첫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31일 사업추진단 13인과 실무협의회 13인을 구성했다.

실무위원은 대전시 1인(균형발전과), 유관기관 4인(출연기관2, 연구기관1, 민간조직1), 사업주관자 6인(지역문화예술단체2, 문화기획가2, 마을활동가1, 청년활동가1), 사업수혜자 2인(시민2)이다.

현재 '문화도시' 조성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대전시는 기초-광역지자체간 업무 협약(MOU)을 위해 자치구의 기존 현안사업과 향후 발굴사업을 조사하고, 실무협의회 의견을 수렴한 후 용역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부연구위원이 문화도시 사업 설명회와 조성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를 병행하며 질의 답변을 진행했다. 또 자율 토의를 통해 대전만의 특별한 '문화 도시'의 도시재생 거버넌스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자치구를 포함한 사업추진단 보고와 실무협의회를 오는 8월까지 지속 추진한다. 기초-광역간 업무협약(MOU)체결로 지역의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이 포함된 문화도시조성계획을 수립해 문체부에 8월 30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가 지난 5월 11일 발표한 '문화도시'지정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광역·기초지자체 5~10곳에 각 200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실무협의회를 거쳐 역사전통 중심형, 예술중심형, 문화산업 중심형, 사회문화 중심형, 지역자율형 5개 사업 중 하나를 뽑아 문화도시 지정 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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