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화가 박정민 화백의 '길'[그림=박정민화백 제공]](/news/photo/201807/5172_7179_5450.jpeg)
잠시,
길을 잃었습니다
분명,
내 앞에 훤한
길이 보이는데
길을 잃었습니다.
푸른 하늘도 보이고,
바람도 내곁에 머물고,
이름모를 꽃향기도
내 몸을 감싸주는데
눈앞에 보이는
길 가운데서
길을 잃었습니다.
눈은 열려 있지만
제 마음이 닫혀있어
그 넓고 훤한 길이
보이지 않았다는 걸...
길 가운데서
길을 찾았습니다
또 그 길을 갑니다
희망이 나를 반겨줄거란
믿음으로.
(글/미전 박정민 생각)
(미전 박정민작품/희망이야기중에서)
![]() 서양화가 박정민 화백은 대전시 중구 유천동 미전갤러리 대표다. 박 화백은 개인전 6회를 비롯해 부스개인전 5회, 단체전 및 초대전, 교류전 126회 등 다수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공모전 특선 및 입선 36회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사)환경미술협회 여성분과 이사와 (사)한국예술문화진흥회 양화분과 이사, 한-중 교류회 양화분과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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