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는 3일 제천화재시에 문제가 됐던 '관계인 자율안전관리'에 대한 능력향상 일환으로 "소방안전관리 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관리자와 자위소방대원이 출전해 △소방계획서 작성 △소방시설 점검능력 경연 △응급처치 경연 등을 통해 자체점검 능력을 향상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자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소방서에서 5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대전 동부소방서 한국타이어(주) 대전공장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제천화재 이후 관련법령 개정됨에 따라 관계인이 직접 참여하는 경연대회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