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풍수해, 가뭄, 폭염 등 각종 위급 상황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말까지 비상급수상황실 운영에 들어간다.

비상급수상황실은 여름철 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 등 여러 급수 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유지하고 비상급수지원을 위한 연락 체계를 위한 것이다.

비상급수상황실은 상수도사업본부와 산하 5개 지역사업소에서 수도관 파손 등 긴급 상황발생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급수 중단, 수질불량 등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원스톱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된다.

이화섭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여름철 풍수해 발생, 급수 수요증가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보수 및 비상근무조 편성 등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단 없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수도 이용 불편 신고는 국번 없이 주간에는 121, 오후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인 야간에는 042-715-6900로 하면 된다.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