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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성추행 파문
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성추행 파문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7.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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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박모씨, 인턴직원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 
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인턴직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낸 연극배우 박모(66)씨에 대한 성추행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박 시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낼 당시 인턴직원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B씨는 천안문화재단 또 다른 성추행 사건의 참고인으로 지난 3월 천안서북경찰서를 방문했다가 진술과정에서 A씨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현재 천안서북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충남지방청 여성청소년과로 이관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박 씨는 성추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B씨는 현재 퇴사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건이라 자세히 밝힐 수 없다. 문화재단 내 추가 피해자를 파악 중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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