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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에 전국 어디서나 2시간이면 오간다
세종시 2025년에 전국 어디서나 2시간이면 오간다
  • [본사.연합뉴스 종합]
  • 승인 2017.11.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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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이면 세종시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거리의 광역 도로망이 건설된다

행복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1일 올해까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 도로망 구축 목표의 5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2시간 안팎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광역 도로망 구축 계획을 세워 추진중이다.

2차례 변경을 통해 수립한 이 계획상 노선은 모두 18개로, 전체 거리는 118㎞다. 사업비는 2조 7천억 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67㎞ 구간 공사를 마쳤다. 2020년까지는 전체 76% 수준인 90㎞를 개통한다.

지난해 1월 세종시 아람찬교에서 열린 행정중심복합도시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통식에서 세종시 자전거연합회 회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월 세종시 아람찬교에서 열린 행정중심복합도시 내부 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통식에서 세종시 자전거연합회 회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년엔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2차)에 반영된 전체 도로망을 완공한다.

행복청은 내년에 조치원읍 번암리와 전동면 심중리를 잇는 조치원우회도로(7.99㎞) 설계에 착수한다.

행복청은 이 도로가 생길경우 충남 천안과 경기 남부권 차량 흐름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영남권 최단거리 확보를 위한 '회덕나들목 연결 도로'(0.8㎞) 설계도 시작한다.

아울러 오송∼청주 2구간 연결 도로(1㎞)도 착공할 예정이다.

금남∼북대전 나들목 연결 도로와 세종시 동쪽 우회 도로 등 미착수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등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국책 사업과 행정중심복합도시 간 연계성 검토 등 새로운 여건 변화를 광역 도로망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행복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 3차 변경을 추진해 국토 균형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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