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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개편 공론화委, 15일 대전서 '1차 숙의 토론회' 개최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委, 15일 대전서 '1차 숙의 토론회' 개최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07.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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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4대 권역서 진행···'정보 공유·브레인스토밍' 초점
충청 시민참여단 55명, KT 대전인재개발원 1연수관서 진행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영란·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10일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시민참여단을 확정 짓고,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4대 권역에서 1차 숙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550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여하는 숙의 과정의 첫 프로그램인 1차 숙의 토론회는 오는 14일 서울(수도권·강원)과 광주(호남), 15일에는 부산(영남)과 대전(충청)에서 각각 개최된다. 대전에서는 55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는 토론 방향을 '정보 공유와 브레인스토밍'으로 잡고, 시민참여단에게 공론화 의제와 관련된 기본 지식과 의견 공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공론화 범위 설정을 끝낸 이후, 지난 6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공론화 의제를 선정한 바 있다. 공론화 의제가 발표된 지난 6월 20일부터 시민참여단 구성을 위한 대국민조사를 추진해왔고, 7월 말까지 숙의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1·2차 숙의 토론회에 참여할 시민참여단 구성을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대국민조사가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총 550명의 참가자가 시민참여단에 선정됐다. 위원회 측은 "대입제도 개편이 국가의 주요 정책 결정 사안임을 고려, 19세 이하 국민은 모집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김영란 위원장은 "시민참여단이 공론화 의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통상적인 오리엔테이션 대신 숙의토론회를 첫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바쁜 일정과 여름 휴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하게 시민참여단에 참여하기로 결정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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