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측, 12일 시청 북문 앞 기자회견 열어···"응원단 준비할 것"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12일 대전시청 앞에서 "북측 탁구 선수단의 대전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개최되는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면적인 남북교류협력의 물꼬가 더욱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북측선수단 참가는 판문점 선언의 이행 과정이자 평양 통일농구대회에 이은 남북 체육교류의 일환"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이영복 우리겨레나하되기 대전·충남본부 대표는 "6.15 공동선언과 4.27 판문점선언의 숭고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정신을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전 충무체육관과 한밭체육관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북측선수단 25명을 비롯해 총 222명의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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