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지역문화예술기관과 손잡고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무대' 운영
초·중·고교 30곳 대상, 오는 10월까지 열려
초·중·고교 30곳 대상, 오는 10월까지 열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지역 초·중·고 3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news/photo/201807/5462_7589_1939.jpg)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대전지역 초·중·고 3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4월 뮤즈, 브라스밴드코리아, 이정애 무용단, 에듀비젼, 한남대 예술문화대학협동조합, 대전시립합창단 등 6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4월 대전매봉중을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무대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음악 공연 중심이던 기존 방식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술, 무용, 영상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관현악 앙상블 연주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상, 구연동화를 접목한 무용 등의 프로그램을, 중학교는 학교 동아리를 연계한 프로젝트 미술 수업을 제공한다.
고등학교 프로그램으로는 인문학과 합창 음악을 접목시킨 '노래하는 인문학' 기획해 책을 통한 사고력·통찰력은 물론 합창을 통한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대전 관내 모든 학교가 수준 높은 무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문화 예술의 창의와 나눔으로 행복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무대'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지역사회 우수한 예술 유관 기관과 연계해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문화 예술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