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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조직 개편 단행…‘1국 4과’ 신설 
천안시, 조직 개편 단행…‘1국 4과’ 신설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7.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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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44명 증가, 2022명…7월 말 조직 개편 공포 및 정기 인사
천안시청 전경

충남 천안시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천안시 행정 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및 천안시 사무 위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가 천안시의회 제2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1실·3국·3직속·5사업소·2구청·30읍면동·63과’의 조직에서 ‘5국·3직속·5사업소·2구청·30읍면동·67과’로 1국 4과가 확대 개편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1개국은 ‘농업환경국’으로 가뭄 피해 예방, 동물 복지, 산림 휴양 등을 담당할 농업 조직과 미세 먼지 저감, 라돈 문제 해결 등을 책임질 환경 관련 부서를 배치하게 된다.

또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 급식과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질 ‘식품안전과’ 조직 신설에 역점을 뒀다.

최선임국인 기획경제국은 기획, 예산, 경제 관련 부서를 배치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산업과’를 재편한다.

자치행정국은 공공 빅데이터 전담 조직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담당할 ‘안전총괄과’를 보강해 ‘행정안전국’으로 재편된다.

복지문화국은 초중고, 대학, 청년 정책, 평생교육을 총괄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하고, 건설교통국은 편리한 대중교통 문화를 조성할 ‘대중교통과’와 쾌적한 삶 보장을 위해 ‘주택과’를 신설하게 된다.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사회적 이슈인 치매 안심 센터 2개소와 건강 생활 지원 센터 1곳을 신설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공무원은 1978명에서 2022명으로 44명이 증원되며, 늘어난 인력은 시민 건강 증진과 안전 강화,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담당할 부서에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7월 말 조직 개편 공포일에 맞춰 정기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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