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회 임시회 5분 발언…“유관순 서훈등급 상향 계기 될 것”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원이 “천안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독립운동의 성지답게 치르자”고 제안했다.
황 의원은 18일 열린 제2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19년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자 3.1운동의 중심지인 천안에서 100주년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 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 전문에 3.1운동을 계승함이 명시 된 것처럼 3.1운동이 대한민국 건국의 원천이 됐으며, 3.1운동의 정신은 앞으로도 지속될 우리 민족의 정신이자 자존심”이라면서 “천안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수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 하고 독립기념관이 위치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의 본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시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알차고 상징성 있게 준비 해야 할 것”이라며 ▲100주년 기념마라톤 대회 ▲독립운동 전시회 ▲기념공연 ▲성금모금을 통한 상징물 건립 등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프로그램 준비를 주문했다.
특히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천안에서 개최 될 수 있도록 시에서 강력하게 건의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이를 통해 시민의 염원인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상향도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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