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가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철도를 알리고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별 견학 프로그램'은 다음 달 9일에 운영하며 공사 홈페이지(www.djet.co.kr)와 교육부 '꿈길' 자유학기제 홈페이지 (www.ggoomgil.go.kr)통해 다음 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견학은 공사와 도시철도 현황설명, 전동차 소개와 시승, 화재 발생 시 안전체험, 전동차 분해정비 견학, 열차 모의운전 실습 순으로 진행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귀가 시 기념품을 지급한다.

공사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견학 프로그램은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신청 상황과 호응도를 분석하여 도시철도 견학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의 도시철도 안전체험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도시철도가 닿지 않는 지역의 학생과 가족들이 많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헤럴드=박희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