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장 당진시장이 25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민선7기 첫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운영방향과 주요 공약사업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시민참여 열린 시정’과 ‘활력 넘치고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 당진’, ‘엄마와 아이, 어르신, 장애인이 행복한 당진’, ‘삶이 윤택한 명품도시 당진’ 등을 민선7기의 주요 시정운영 방향으로 언급했다.
김 시장은 시민주권 행정과 위민행정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열린 시정 실현’ 분야에서 ▲서부두매립지 관할권분쟁 승소로 자치권 회복 ▲당진형 주민자치 활성화 ▲읍면동별 주민주도 발전계획 수립 및 통‧리 단위 마을자치 실시 ▲여민실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풍요로운 당진경제’ 분야에서 ▲석문산단 분양 활성화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 기술 지원센터 건립 ▲신평~내항 간 진입도로 건설 ▲청년 생활 임금제 시행 ▲청년혁신성장타운 조성 ▲왜목 마리나항 및 도비도 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함께 잘 사는 농어촌’ 분야에서 ▲대단위 농업원예복합단지 조성 ▲당진형 3농혁신 확산 ▲농업인 월급제 확대 실시 ▲수산물 양식업 육성 및 축산클러스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
‘품격 있는 교육문화’ 분야는 ▲면천읍성 복원사업 ▲솔뫼성지 천주교문화센터 건립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고교 무상급식 조기 실시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 개관 ▲ISCCC 공인 국제안전도시 조성 등이 핵심 사업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더불어 누리는 복지’ 분야 주요 사업은 ▲소아 및 아동전문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보육시설 확충 및 아이돌봄 지원 확대 ▲노인회관 및 보훈회관 건립 ▲장애인 체육관 및 복지센터 건립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교육 지원 등이다.
끝으로 ‘조화로운 생태도시’분야에서는 ▲기업의 대기환경 개선 실천계획 이행 ▲담수호 수질개선 사업 ▲에너지위원회 설치 및 에너지센터 건립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 절도 조기 착공 등이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김 시장은 “사람중심,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을 기반으로 시정운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정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대원칙 아래 행정이 주도하는 시정이 아닌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