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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 일자리 장 '청기올려', 취업고민 '백기내려'
대전 청년 일자리 장 '청기올려', 취업고민 '백기내려'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07.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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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업장 연결, 일·경험 제공
8월 3일~7일까지 신청 가능
대전시는 '청기올려' 사업을 진행, 미취업 청년에게는 일 경험과 직무역량으로 취·창업을 지원하고, 청년기업이나 단체에게는 필요 인력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을 도모한다.

대전시는 2018년 대전 청년주도형 일자리 사업 '청년기업 올up려!!'에 참여할 사업장과 청년을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청기올려'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는 일 경험과 직무역량으로 취·창업을 지원하고, 청년기업이나 단체에게는 필요 인력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을 도모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할 사업장 30여 개소와 사업장에서 직무체험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60여 명을 연결한다. 

모집대상 사업장은 청년 창업기업,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영역 기업이다. 

사업장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이며, 1차로 30여 개소의 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대전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 청년에게 주어진다. 

참여희망하는 청년은 8월 17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청기데이(청년과 기업 만남의 날)에 참석해 30여 개의 사업장 중 자신이 희망하는 일을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30여 개의 사업장은 사전에 공지될 예정이므로, 당일에 한 해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청년이 신청한 사업장부터 우선적으로 연결해 줄 방침이다. 사업장과의 적합성, 일 경험의 요구도 등이 심사기준으로 적용되며, 최종 매칭 결과는 오는 8월 27일에 발표된다.  

한 사업장에 최대 2명까지 청년이 근무하게 돼, 기업은 프로젝트 기획이나 실행에 탄력을 받을 수 있고, 청년은 기본교육을 마치고 9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며 인건비와 실무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 박민범 청년정책담당관은 "요즘 경력자 요구의 취업환경에 맞춰 청년에게는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순한 체험이 아닌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홈페이지 '대전청춘광장'이나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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