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7일까지 신청 가능

대전시는 2018년 대전 청년주도형 일자리 사업 '청년기업 올up려!!'에 참여할 사업장과 청년을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청기올려'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는 일 경험과 직무역량으로 취·창업을 지원하고, 청년기업이나 단체에게는 필요 인력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을 도모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할 사업장 30여 개소와 사업장에서 직무체험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60여 명을 연결한다.
모집대상 사업장은 청년 창업기업,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영역 기업이다.
사업장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이며, 1차로 30여 개소의 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대전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 청년에게 주어진다.
참여희망하는 청년은 8월 17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청기데이(청년과 기업 만남의 날)에 참석해 30여 개의 사업장 중 자신이 희망하는 일을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30여 개의 사업장은 사전에 공지될 예정이므로, 당일에 한 해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청년이 신청한 사업장부터 우선적으로 연결해 줄 방침이다. 사업장과의 적합성, 일 경험의 요구도 등이 심사기준으로 적용되며, 최종 매칭 결과는 오는 8월 27일에 발표된다.
한 사업장에 최대 2명까지 청년이 근무하게 돼, 기업은 프로젝트 기획이나 실행에 탄력을 받을 수 있고, 청년은 기본교육을 마치고 9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며 인건비와 실무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 박민범 청년정책담당관은 "요즘 경력자 요구의 취업환경에 맞춰 청년에게는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순한 체험이 아닌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홈페이지 '대전청춘광장'이나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