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나도 문 대통령처럼?"···퇴근길 직원들과 '치맥 파티' 
"나도 문 대통령처럼?"···퇴근길 직원들과 '치맥 파티'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07.31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종태 서구청장, 맥주 마시며 직원들과 소통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난 30일 퇴근 후 서구청 인근 한 맥줏집에서 직원 40여 명과 '한 여름밤의 치맥 파티'를 열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격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퇴근길 시민들과 맥줏집에서 가진 깜짝 모임 후 장종태 대전시 서구청장도 직원들과 비슷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난 30일 퇴근 후 서구청 인근 한 맥줏집에서 직원 40여 명과 '한 여름밤의 치맥 파티'를 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장 청장은 민선 7기 공약을 담당하는 각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치맥 파티를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장 청장은 더위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직원은 "청장님께서 직접 편지로 치맥 파티를 제안해서 놀랐다"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자유롭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민선 7기 주민과의 약속 실천은 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며 "같은 주제로 먼저 고민했던 선배로서, 서구를 이끄는 후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표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호프집을 방문,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 일환으로 참석자들과 맥주를 마시며 대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 여성구직자, 최저임금 적용 근로자(아파트 경비원), 중소기업 대표, 편의점 점주, 서점, 음식점, 도시락업체 대표, 인근 직장인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