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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에 새그림 그리는 우리는 '마을플래너'
마을공동체에 새그림 그리는 우리는 '마을플래너'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07.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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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마을플래너 20명 양성···공동체 지원 목표
대전시 유성구는 유성구마을넷에서 '2018 마을플래너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고 마을플래너 20명을 선출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20명의 마을플래너들은 향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 유성구는 유성구마을넷에서 '2018 마을플래너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고 마을플래너 20명을 선출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 과정은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 2년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말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을조사·의제발굴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이 마을을 돕는다'라는 명제를 가지고 마을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20명의 마을플래너들은 향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 마을공동체 현장 활동가로서 마을과 이웃을 위해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박다혜 마을플래너는 "마을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마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우리가 더 나은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방분권 시대에 지방자치가 꽃피우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유성구에서 처음 추진된 이번 교육 사업은 유성구마을넷 주관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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