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통령기대회서 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 '우승'

대전여자고등학교(교장 강덕기)가 전국정구대회' 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통령기전국정구대회'에서 대전여고 선수들이 단체전·개인복식·개인단식에서 1위에 오른 것.
대전여고 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에 8명이 출전, 개인복식에 이수진(3학년), 임진아(1학년)이, 개인단식에 이수진(3학년)이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전북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메달 확보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금까지 단체전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충북일원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 개인복식 1위, 개인단식 2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로 10년째 팀을 맡은 이영채 지도교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도자와 선수들이 굳은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땀 흘려 훈련하여 얻은 값진 결실이었다"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이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여자고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3연패를 비롯해 전 종목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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