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관평동, 쌈지공원에 무더위쉼터 설치
대형 얼음·쿨스팟 온도 낮추는데 효과적···어린이, 노인들에 호응↑
대형 얼음·쿨스팟 온도 낮추는데 효과적···어린이, 노인들에 호응↑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무더위쉼터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얼음과 시원한 기체가 나오는 쉼터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 통행량이 많은 유성구 관평동 쌈지공원 인근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관평동 빙수터'가 설치된 것.
6일 동 관계자에 따르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대형 얼음·쿨스팟·그늘천막으로 이뤄진 빙수터에서 더위를 달래고 있다.
특히 물을 시원한 안개 형태로 분무하는 쿨스팟이 주변 기온을 현저히 떨어뜨려 보행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청헤럴드와의 통화에서 홍정환 관평동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최근 오후 6시까지인 업무를 오후 9시로 연장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라며 "특히 어린이들과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고 있는 빙수터를 적어도 2주 동안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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