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민선7기 첫 공보관으로 김기환 과학경제국 기업지원과장이 임용됐다.
이로써 김기환 공보관은 지난 7월 과장급 정기인사로 공석이었던 공보관 자리에 개방형직위로 임용되는 두 번째 공보관이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김 공보관은 대전시 엑스포재창조사업을 7년 동안 담당하며 사이언스콤플렉스, IBS본원, HD드라마타운, 국제컨벤션센터 등 1조 3000억 원 규모의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보관은 행정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과 시정의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언론 등 폭넓은 대외관계가 요구되는 자리"라며 "민선7기 시민의 정부 구현을 위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면서 진정성 있는 시정 홍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환 신임 공보관은 서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 졸업했다. 지난 2008년 1월 대덕구에서 대전시로 전입해 과학경제국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2013년 7월에 서기관으로 승진, 문화산업과장과 기업지원과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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