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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보건의료원, 의료서비스 ‘업그레이드’
청양군 보건의료원, 의료서비스 ‘업그레이드’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8.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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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진료 전문의 채용 및 입원실 재가동…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 기대
김돈곤 청양군수(왼쪽)가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청양군청 제공]

충남 청양군이 전문 의료진 보강과 의료시설 개선으로 의료수준의 대폭적인 향상에 나섰다. 

21일 청양군에 따르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 의료진 확보와 의료시설 보강 등 전반적인 보건의료원 체질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그동안 공석이었던 보건의료원장을 오는 24일까지 원서 접수해 공개채용 할 계획이며 전문의 3명(내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추가 채용을 위한 2억 6600만 원을 추경에 확보할 예정이다.

또 인력문제로 중단됐던 입원실(5실 12병상) 간호사를 신규채용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해 운영 재개한다. 

특히, 국비 4억 2000만 원을 포함한 18억 원을 들여 건립중인 지상3층 995㎡ 규모의 치매안심센터가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어 치매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존립가치 유지와 많은 군민들에게 약속한 민선7기 제일 우선시 되는 공약”이라며 “군민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이기에 가장 빨리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현재 의료진이 공중보건의 12명, 진료 과목은 산부인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등 11개이고 지난해 외래환자는 7만6000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 보건기관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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