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박일순, 대전시장애인체육회 김홍영 각각 내정

대전시는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에 박일순(64) 전 시체육회 대외협력부회장을,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김홍영(58) ㈔대전·충남·세종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를 각각 내정했다.
박일순(64) 시체육회 사무처장 내정자는 (사)대한탁구협회장단 협의회 의장, 시체육회 대외협력부회장 등을 역임한 전문 체육인 출신으로 리더쉽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 내정자는 대전시탁구협회장으로 이번‘2018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주최하면서, 북측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남다른 열정으로 대회를 대과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홍영(58)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내정자는 현재 양심과 인권-나무 공동대표, ㈜나무와 사람들 관리본부장 직을 맡고 있으며, 지체장애인(4급)으로 장애인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장애인체육 활성화의 적임자로 평가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양 체육회 당면 문제 해결과 급변하는 체육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전 체육 발전의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를 결정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두 내정자는 시체육회 이사회 및 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의 임명동의 과정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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