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도로 요금소 통과시간 단축, 교통정체 해소 '기대'

숙제로 남아있던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하이패스 도입 협상에 대한 문제가 끝내 해결됐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시는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요금소 통과 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도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9월초부터 11월말까지 하이패스 공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에 요금소 통과차량에 대해 부분적으로 차로가 변경돼 운영된다.
한밭요금소는 9월3일부터, 대화요금소는 9월27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9월 중순과 10월초에는 각각 현행 차로에서 3~4개차로가 줄어들 방침이다.
대화요금소의 경우, 10월7일부터 10월9일까지 상행·하행 각각 1개차로가 운영된다. 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해당 기간 요금소 통과 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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