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신수용의 뉴스창] 허태정 14위, 양승조 11위... 바닥권
[신수용의 뉴스창] 허태정 14위, 양승조 11위... 바닥권
  • [충청헤럴드=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18.09.10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시.도정 수행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위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위로 하위권에 들었다.

그러나 이춘희 세종시장이 5위, 이시종 충북지사가 8위로 중위권에 들면서 체면치레에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2일까지 충청권등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에게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의 성적이 이처럼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평가는 충청권에서 왼쪽에서부터 이춘희 세종시장이 5위, 이시종 충북지사가 8위, 11위 양승조 충남지사,14위 허태정 대전시장으로 분석됐다.[사진=충청헤럴드 DB]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평가는 충청권에서 왼쪽에서부터 이춘희 세종시장이 5위, 이시종 충북지사가 8위, 양승조 충남지사 11위, 허태정 대전시장 14위로 분석됐다.[사진=충청헤럴드 DB]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평가는 ▲이춘희 세종시장(55.2%)이 5위 ▲이시종 충북지사(53.6%)가 8위 ▲양승조 충남지사(42.7%) 11위 ▲허태정 대전시장(37.5%) 14위로 집계됐다.

함께 조사된 충청권 주민 만족도는 ▲세종시 4위(만족54.9%vs 불만족 38.6%) ▲충북도 6위(만족 52.1%vs 불만족 38.9% ) ▲대전시 7위(만족51.9%vs 불만족 36.7%) ▲충남도 8위(만족 50.8%vs불만족 38.4)이었다.

시.도 광역단체장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7월 대비 2.2%포인트 내린 59.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4%포인트 내린 58.7%로 2위를 유지했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0.4%포인트 소폭 오른 55.8%로 3위를 차지했다.

[도표=리얼미터 제공]
[도표=리얼미터 제공]

다음으로 이철우 경북지사(55.4%)가 4위, 송하진 전북지사(54.3%)가 6위, 최문순 강원지가(54.0%)가 7위, 이용섭 광주시장(47.6%)이 9위, 박원순 서울시장(45.6%)이 10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41.0%) 12위, 송철호 울산시장(37.8%) 13위로 나타났고 15위 이하 하위권 순위를 보면 오거돈 부산시장(36.0%) 15위, 이재명 경기지사(34.8%) 16위, 박남춘 인천시장(33.0%) 17위로 조사됐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긍정 34.8% vs 부정 47.9%), 오거돈 부산시장(긍정 36.0% vs 부정 37.2%), 송철호 울산시장(긍정 37.8% vs 부정 38.9%), 박원순 서울시장(긍정 45.6% vs 부정 46.6%)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8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긍정평가는 47.2%를 기록해 7월(47.6%) 대비 0.4%포인트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32.9%로 7월(30.2%)보다 2.7%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도표=리얼미터 제공]
[도표=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8월 지역별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시.도지사와의  지지를 비교해 보면 충북(▲2.6%, 문 51.0% vs 이 53.6%)에서는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보다 이 지사의 지지가 높은 반면 대전(▼18.7%, 문 56.2% vs 허 37.5%), 세종(▼1.0%, 문 56.2% vs 이 55.2%), 충남(▼12.0%, 문 54.7% vs 양 42.7%)은 문 대통령보다 시도지사의 지지가 낮았다. 
한편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1.3%포인트 오른 60.5%의 만족도로 지난달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어 전라남도가 1.3%포인트 오른 57.5%로 2위를 유지했고, 경기도가 1.0%포인트 오른 55.0%로 지난달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톱3에 올랐다.  
강원(52.2%)이 5위, 광주(50.4%)가 9위, 서울(48.9%)이 10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11위 대구(46.7%), 12위 경북(46.4%), 13위 인천(44.5%), 14위 경남(44.2%), 15위 전북(43.9%), 16위 울산(40.1%), 17위 부산(39.8%)으로 조사됐다.  
한편,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1.2%)으로 조사됐고, 이어 전북과 부산이 각각 50.5%, 48.1%로 뒤를 이었다. 
이번 8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는 49.4%로 7월(49.6%) 대비 0.2%포인트 내린 반면, 불만족도는 41.8%로 7월(40.3%)보다 1.5%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교육감 중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55.9%의 긍정평가를 받아 7월 대비 5.3%p 내렸으나 지난달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3.5%p 내린 55.3%로,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0.8%p 소폭 오른 51.9%로 각각 2위·3위를 유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