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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찾은 양승조 “세계 최고 생태도시 만들자”
서천 찾은 양승조 “세계 최고 생태도시 만들자”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9.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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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천군 방문 ‘도민과의 대화’…장항국가산단 활성화 등 지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11일 서천군을 찾아 “세계 최고 생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11일 서천군을 찾아 “세계 최고 생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군청 소강당에서 150여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서천군 현안으로 ▲장항국가산단 기업 유치 ▲옛 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오염 정화 사업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환경 생태 기반 시설을 토대로 한 발전 정책 수립 등을 꺼내들며 “노박래 군수와 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 충남의 균형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장항국가산단 내 우량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본사 이전 기업 지원과 신규 고용 인센티브 지원 등을 골자로 ‘충청남도 국내 기업 투자 유치 촉진 조례’를 연내 개정, 서천군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것.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 토양 정화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하고, 서천군과 긴밀한 협조 하에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브라운필드 환경테마지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왼쪽)를 맞이하는 노박래 서천군수.

이와 함께 “사람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서천형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TF를 구성했다”며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등의 환경 생태 기반시설과 장항국가산단 등 생태·문화·산업지구를 서천군에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어민이 잘 사는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어촌 순환경제 활성화로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전국 최고 김 주산지로서 서천군의 명성을 확고히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서천군 지명이 탄생한지 600년이 넘었다”며 “유구한 역사와 오랜 전통을 지닌 역사관광의 도시, 한산모시와 소곡주로 유명한 서천군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종천면에 위치한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마서면에 있는 장항국가생태산단을 찾은 자리에서는 공사 현황을 보고, 입주 기업인과의 대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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