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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어린이집 교직원 1500명, 한 자리 모인 이유?
가정어린이집 교직원 1500명, 한 자리 모인 이유?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09.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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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연합 가정분과, 15일 '보육사랑축제' 개최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는 15일 대전시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가정어린이집 '보육사랑축제'를 진행했다.[사진=대전시 제공]

가정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결의를 다지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분과장 박영란)는 15일 대전시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가정어린이집 '보육사랑축제'를 진행했다.

가정어린이집 가정분과 보육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상호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개최된 것.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5개 구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대전시 관내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15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1부에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힐링공연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이 보육사업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보육인들이 단합하고 화합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인사말을 전하며 민선7기 보육사업 중 가정보육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가정어린이집도 운영의 질을 높이고 영유아와 부모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상호 협력해야 한다"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영란 분과장은 "보육교직원의 처우와 보육아동의 권익이 보장되고 나아가 어린이집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려면 국가와 자치단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키우고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전시 관내 가정어린이집은 8월말 현재 864곳으로 1만 3631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 전체어린이집 대비 61%, 보육현원 대비 33.6%를 차지하는 등 영아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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