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다문화가족 초·중·고등학생, 장학금 수령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특별한 수여식이 진행됐다.
(사)한국다문화연구원(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은 지난 15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2018년도 다문화가족 자녀대상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계룡건설와 우송대학교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대전·충청남도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비롯해 충남도청, 대전·충남지역 20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현장의 종사자와 관계부처 공무원, 장학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다문화연구원은 이날 ▲대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30명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50명의 초·중·고등학생 80명에게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문화연구원은 2009년 계룡건설 명예회장 故 이인구 회장의 '사회공헌'과 '사회통합'이라는 목적 아래 올해로 설립 9주년째를 맞고 있다.
연구원은 다문화 사회와 관련 있는 정치·경제·문화·교육·사법 등 모든 분야의 학술 연구를 통해 정부와 관련 단체에 다문화 가족 정책을 제공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