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추모공원 경유 한시적 노선(20번) 신설 운행 등 시민 편의제공 중점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객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시내버스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각 버스업체 및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명절을 앞둔 19일부터 21일까지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및 친절교육과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점검이 실시된다.
시는 명절기간인 22일 부터 26일 까지는 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업체에서 각각 1명씩 시내버스 운행상황을 안내하기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명절기간동안 대전국립현충원·천주교산내공원묘원·대전추모공원 등 주요행선지 노선을 증차운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명절기간에는 시내버스 운행대수를 평일대비 50% 수준으로 감차해 운행했지만 대전국립현충원·천주교산내공원묘원·대전추모공원 등 주요행선지 성묘객을 위해 일부 노선을명절감차 대비 증차해 운행키로 했다.
특히 대전추모공원 성묘객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서부터미널에서 흑석네거리까지 한시적으로 노선(20번)을 신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이병응 시 버스정책과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성묘객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모두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