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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읽다-독일의 도서관 건축’
‘도시를 읽다-독일의 도서관 건축’
  • [충청헤럴드=송준호 기자]
  • 승인 2017.11.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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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독일 스케치 작품전
한밭도서관 독일 스케치 작품전

한밭도서관이 1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주한독일문화원의 협조로 ‘도시를 읽다-독일의 도서관 건축’ 스케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건축가 파비오 바릴라리(Fabio Barilari)의 시선으로 본 독일 주요 도시의 도서관 건축물 스케치 작품 22점과 도서관 건축 및 도시 풍경 관련 도서 34권이 전시된다.

파비오 바릴라리는 독일 내 여러 도시를 여행했으며 과정에서 건축가의 꼼꼼하고 섬세한 눈썰미로 공간이 가진 아름다움을 특별한 방식으로 해석한 수많은 스케치 작품을 완성하였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엄선된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전시는 ‘도시를 읽다(DIE STADT LESEN)’라는 괴테 인스티투트의 프로젝트로서 로마, 홍콩, 하노이를 거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8월 서울도서관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전국 8개 도시, 12개의 기관 중 한밭도서관에서 12번째로 개최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을 독서와 학습의 공간으로 해석하는 단편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사회적 공간이자 소통과 공감의 장소로 인식을 넓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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