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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재단 이사장 유시민 내정
노무현 재단 이사장 유시민 내정
  • [충청헤럴드=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18.09.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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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최근 사의를 밝힌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 후임 이사장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59)이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유 내정자는 내달 초 재단 이사회에서 과반 찬성을 얻으면 새 이사장으로 확정된다.

모무현 재단 이사장으로 내정된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사진=연합뉴스]
노무현 재단 이사장으로 내정된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이 대표가 4년 6개월을 맡았던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뒤 후임자로 재단에 자신의 초선 의원(13대 국회)때 보좌진였던 유 전 장관을 추천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기 직전 유 전 장관을 만나 재단 이사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유 전 장관도 이를 수락했다.

재단 이사진과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유 전 장관의 이사장 선임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노무현 재단 홈페이지 켑처]
[사진=노무현 재단 홈페이지 켑처]

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과 공사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그는 또한 최근 방송 활동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경향신문은 공식 이사장 선임은 다음달 10일쯤 열리는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과반이 찬성해야 의결된다고 밝혔다.

또한 내달 초 평양에서 열릴 예상인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에는 현 이사장인 이 대표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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