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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 개선 사업 완료
관세청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 개선 사업 완료
  • [충청헤럴드=박상민 기자]
  • 승인 2017.11.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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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진행정보 조회 시스템
관세청 진행정보 조회 시스템

관세청은 원산지 자료 교환 시스템의 컨텐츠와 각종 기능을 강화한 ‘전자 원산지 증명 시스템(CO-PASS)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수출입 기업이 FTA 포털 시스템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원산지 증명서 교환 현황 및 통관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신속 통관이 가능하게 됐고,

특히, 세번별, 지역별 등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수출입 활용률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활용률이 낮은 품목 및 지역 등에 대한 맞춤형 FTA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중국에서 발급된 원산지 증명서에 대해서만 조회가 가능하였으나, FTA 포털을 통해 중국 이외에도 인도・아세안 국가 등의 정보 제공을 확대하여 수출입 기업의 FTA 활용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CO-PASS 고도화 시스템은 연말까지 원산지 증명서 실제 재료 테스트 등 시범 운영을 한 뒤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5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그간 관세청은 한-중 원산지 자료 교환 시스템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내외부 사용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사용자 요구 사항을 반영하였다.

FTA 활용 설명회, 컨설팅 등에 참여한 25개 수출입 기업 및 관세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내부 사용자를 대상으로는 지난 9월 개최한 워크숍 및 실무자 회의 결과를 반영하였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때의 원산지 증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CO-PASS’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원산지 증명서 형식적 요건 등의 통관 애로가 많이 발생하는 아세안・인도 등과의 전자 원산지 증명서 자료 교환 확대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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