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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체험까지 스스로···'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진행
기획부터 체험까지 스스로···'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진행
  •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 승인 2018.10.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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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대전 비래초·장대초서 열려
안전 행동요령 습득 및 안전의식 중요성 고취 '목표'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일까지 대전비래초등학교와 대전장대초등학교에서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진행한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어린이 스스로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토록 훈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일까지 대전비래초등학교와 대전장대초등학교에서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진행한다.

1주차에는 어린이들이 학교 및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파악하여 재난유형을 직접 선정하고, 2주차에는 관계기관 방문 및 매뉴얼 작성 등을 실시한다.

3주차에는 팀별 임무카드를 작성하고, 4~5주차에는 체험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훈련 및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한 뒤 훈련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통해 프로그램 개선 방향에 대한 환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이 훈련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체험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훈련은 민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이 5주간 ▲재난 매뉴얼 작성 ▲재난 대피지도 만들기 ▲현장방문・모의훈련 및 현장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대전동도초(1개교)에서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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