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7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금강 수계 1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금 사업 성과 평가에서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금 운용상 문제점 발굴 및 개선 방안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는 기금 사업으로 ▲하수관로 정비 ▲마을 하수도 정비 ▲공공 하수처리 시설 설치 등 ‘환경 기초 시설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제 마을 하수도 증설’ 등 2개 사업은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 결과 나타난 운영성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해 금강수계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기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수계관리기금은 물 이용 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기금이며, 상수원 관리 지역 지정 운영으로 각종 개발 행위 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금강수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지원 사업과 수질 개선을 위한 사업(환경 기초 시설 설치·운영, 상수원 관리 지역 관리, 수질 보전 활동 지원, 비점 오염 저감 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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