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박 전 대통령의 변호는 누가하나?
박 전 대통령의 변호는 누가하나?
  • [충청헤럴드=박상민 기자]
  • 승인 2017.11.27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에 반발해 사임한 민선 변호인 자리를 5명의 국선 변호인들이 대신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28일 열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혐의 등의 공판에는 조현권(사법연수원 15기)·남현우(34기)·강철구(37기)·김혜영(여·37기)·박승길(여·39기)의 5명의 국선변호인이 나온다.

서울 중앙지법 전경(사진=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 켑처)
서울 중앙지법 전경 [사진=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 캡처]

국선변호인 5명 모두 판,검사를 거치지 않은 변호사들이다. 박 전 대통령의 이전 민선 변호인단에 비해 법조 전관 경력은 없다. 이전 변호인은 법원 부장판사 출신 이상철(연수원 14기) 변호사와 검사 출신의 유영하 변호사 등과 대조적이다.

법조 경력은 31년 차부터 6년 차까지 있다. 연차가 가장 높은 조 변호사는 연수원 수료 후 1986년 바로 변호사로 개업해 활동하다가 1997년부터 환경부에 특채된 뒤 서기관으로 시작, 환경부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과 낙동강환경관리청 운영국장,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지원국 법무담당 부이사관을 거쳐 2003년 변호사로 재개업해 2006년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국선 전담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남 변호사는 연수원 수료 뒤인 2005년 변호사로 개업해 청신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와 법우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거쳐 국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연수원 37기 동기인 강,김 변호사 역시 연수원 수료후인 2008년 변호사로 나섰다.가장 연차가 낮은 박 변호사는 2011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