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현 아산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언론인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의 변화와 함께 민선 7기 아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도시환경개선, 국가공모사업, 교통편의개선의 실적과 함께 민선 7기 8대 핵심 전략과제, 과제별 100대 주요(역점)사업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오 시장은 “‘시민중심 자치도시, 50만 시대 자족도시, 나눔성장 행복도시’이라는 3가지 목표달성을 위해 8대 핵심 전략과제와 과제별 100대 주요(역점)사업을 추진하는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오 시장은 시민과 공직사회간 양방향 소통을 위한 시정브리핑제 도입과 장미마을 일원 1,152억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113만㎡규모의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70억 규모의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 과수생산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100일은 ‘미래아산’을 위한 초석”이라며 “시민이 원하는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7기는 지속적인 시민·현장중심 시정운영 기조에 8대 핵심 전략과제와 100대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더불어 성장하는 행복도시 아산’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8대 핵심 전략과제와 과제별 100대 주요(역점)사업은 ▲지역경제활성화 (11개) ▲도시인프라(SOC)확충 (18개) ▲품격 있는 문화·관광·체육도시 (15개)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11개)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육아 (10개) ▲행복한 교육·안전한 도시 (15개) ▲차별화된 자치농정 구현 (8개) ▲시민편의 중심 행정실현 (12개)으로 구성됐다.
오 시장은 “지난 100일은 시정방향과 목표를 정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그동안 구상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가는 큰 그림을 그릴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항상 소통하며 시민 의견을 시정에 최우선적으로 담아내겠다”며 “1300여 공직자와 시민들이 서로 협력해 시민중심의 행복도시로 나아가며 포용적 성장을 이뤄내도록 분야별 역점과제를 하나하나 완수해 4년 후 약속했던 아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민선 7기 공약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행정·안전(13건) ▲교육·복지·여성(24건) ▲문화·체육·관광(24건) ▲경제·환경·농업(24건) ▲도시인프라(27건) 등 5대 분야112건의 추진과제를 확정해 추진 중이다.